호빠가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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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도사 3 2859 0

현장감을 위해 휴먼 양아치체로 씁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난 최근에 한건 아니고 2010년에 군대 딱 가따오니까 아버지가 하시던 가구공장이 아빠 부랄친구한테(40년지기) 사기당해서 망해있더라.


아부지가 공장 유니폼 진짜 보물인냥 맨날 입고 다니셨었는데(사실 양복위에 입으면 나름 자수성가 간지남)


완전 빚 졸라지고 망해서 새벽에 그 아끼는 작업복 입고 노가다 뛰러가시는거 보니까 대학이고 뭐고 돈부터 벌어야겠다 생각이 먼저 들더라.


그래서 친구새끼가 일하는 노도(노래방도우미) 그걸로 일해서 한 일년만 빡세게 하면 아버지 빚은 갚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지


원래 노는 것도 좋아하고 기집애들도 감정없어도 심심하면 만나고 그러고 살아서 일 별로 어렵진 않을거 같아서 시작했는데.


첫날에 딱 가니까 꼬마실장이라고 나랑 나이 비슷해보이는 어설프게 양복같이 입긴입었는데 신발은 검은색 맥스90신고 그런 허접한애가 


"야 미용실로 가봐." 하고 졸라 하찮다는 듯이 보자마자 반말하길레 "몇살인데 반말하세요?" 하고 나도모르게 쏴서 말해버렸는데 


시바 그게 존나 나의 불행의 시작이 될줄은 몰랐지.


여튼 꼬마실장놈이 자기 30살이라고해서 난 그당시 24인가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걍 미용실로 갔는데 뒤에서 "햐 쉬파 존내 어이없네..."라는 느낌으로 궁시렁 대는거 들리더라


여튼 그렇게 미용실 갔는데(나름 메이커체인점이였음) 옆에 보니까 21세긴데 머리를 씨발 파이널판타지 머리비슷하게 만들어주고있더라.


애들이 기대했는데 사실 다 얼굴이 개빻아서 속으로 '아 시바 나도 입만 잘털면 쟤들보다 괜찮을 수 있겠는데'하고 속으로 생각하고있었지.


그래서 난 걍 대충 적당히 해달라고 하고 만지고 있는데 허우대 한 185쯤 되는 딱봐도 에이스인거 같은 애가 하나 문열고 들어오더라.


그니까 존나 건달새끼들처럼 노도들 다 일어나서 오셨냐고 굽신굽신 인사하고 어떤새낀 셀프바에서 커피타서 가따 바치고 하더라


구경하고 있는데 걔도 그게 당연한듯이 애들 어깨 툭툭 처주고 그래서 궁금해서 옆자리 애한테 뭐냐고 물어봤더니


노도도 봉고차를 나눠서 타고 나가서 라인 잘잡으면 예약손님 받는 애들은 팀으로 걍 들어가서 저런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면 좋아서 그렇다고 하더라.


여튼 그렇게 머리 다 만지고 나오니까 미용실 앞에 봉고차 있길레 타니까 아까 그 꼬마실장이 "넌 이거 타지말고 다음거 타."하고 말하길레


뭔가 찍힌거 같은 기분이 딱 들었지만 알았다고 하고 다음차 타고 노래방으로 갔지.


나름 떨리더라 처음 손님은 어떤 아줌마가 걸릴까. 속으로 '아 적당히 아직 잘꾸미는 골드미시정도로 만나게 해주세요' 하고 나름 되도않는 생각 하면서 들어갔는데


존나 놀란게 어린애들이 있더라.


그래서 들어가면 소개멘트 해야된다길레 "괴정동 섹스머신입니다~" 뭐 이런 저질스러운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젊은 애들이 있으니까 머리가 하얘져서


"전 엄지발가락이 존나 큽니다!" 하고 존나 말도 안되는거 생각나는데로 내뱉었는데 나름 얼마나 큰지 궁금했는지 줄담배 쭉쭉 빨던애가 깔깔 웃으면서


"얼마나 큰데?" 하고 물어보길레 초이스 해주면 보여준다고 하니까 초이스 해주더라.


옆아 앉아서 보니까 얘들은 여자 호스트들이더라고. 스트레스 풀러 이런애들도 꽤 많이 오는 모양이더라. 이쪽은 내수경재가 확실했어 존나 지들이 아저씨 돈 받아와서


우리 한테 써주면 노도들은 또 여자한테 가따 쓰는 무한동력 이랄까.


여튼 그렇게 엄지발가락 바로 보여주고 생각보다 노멀하게 노래부르고 노는데 아까 줄담배 쭉쭉 빨던 친구가 나보고 꿀처먹었냐면서 말 존나 안한다고 꼬추라도


보여달라는 식으로 말하더라.


그래서 난 일이 처음이라 여기 리미트가 어디까지인지 몰라서 어떻하지... 하고 잔대가리 굴리고 있는데 옆에 같이 온 애가 나름 베테랑이라고 둥글게 둥글게


고추 안보여줘도 되게 말 잘 해주더라.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땐 몰랐지 얘네 여자애들 때문에 내가 나중에 노래방도우미에서 호빠까지 하게될줄은...


그렇게 대충 놀고 운좋게 바로 또 다음 가게로 갔는데 그땐 한 30대 후반 정도 되보이는 아줌마들 있는 방 가게됬는데 이 이야기는 기니까 다음에 하기로 할게.


첫 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이 게시물은 호빠클럽님에 의해 2019-11-25 16:29:43 호빠 일상에서 이동 됨]

3 Comments
김문 2019.03.27 19:12  
엄지발가락 보여줘요 ㅋㅋ
준2 2019.03.27 19:13  
2편 기대할게요 ㅋㅋ
죠니 2019.03.27 19:14  
현재도 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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